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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마리 퀴리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에 퀴리부인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리 퀴리는 새로운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함께 발견하였고, 여성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였습니다. 마리 퀴리라는 이름은 남편 피에르 퀴리의 성을 따른 것입니다. 외국의 일부 국가에서는 여성이 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을 따르는 관습이나 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하게 아이가 태어나면 대부분 아빠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리 퀴리는 1867년 폴란드의 바르샤바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좋아하고 잘했지만, 그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폴란드의 대학..
컵 속의 젓가락은 왜 휘어질까요? 사람의 눈을 속이는 빛의 굴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람의 눈을 속이는 빛의 굴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빛이 휘어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위의 사진처럼 물이 담긴 유리컵에 세워둔 젓가락은 물을 만나는 경계면에서 휘어져 보입니다. 이런 경우가 빛이 굴절된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빛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데, 이렇게 빛이 굴절되면 사람의 눈도 굴절된 사물을 보게 됩니다. 굴절현상은 아주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굴절현상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훨씬 나중의 일입니다. 굴절현상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은 네덜란드의 수학자 '빌베브로트 스넬리우스'입니다. 스넬의 굴절법칙. 진공(공기가 없는), 공기, 물, 유리, 다이아몬드 등 여러 가지 물질은 빛을 굴절시키는 정도가 다릅니..
차가운 유리컵의 표면에는 왜 물방울이 생길까요? 수증기가 물로 변화하는 과정을 알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증기와 물방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리컵에 차가운 얼음과 물을 따르면 유리컵 표면이 뿌옇게 흐려지다가 나중에 물방울로 변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마치 유리컵 안의 물이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신기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우유를 따라 봐도 마찬가지로 물방울이 생깁니다. 컵 안의 내용물이 새어 나온다면 우유는 하얀 물방울이 생겨야겠죠? 그렇다면, 왜 차가운 유리컵의 표면에는 물방울이 생길까요? 물질의 세 가지 상태 '고체', '액체', '기체'. 물질은 보통 세 가지 상태 '고체', '액체', '기체'로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모두 학교 과학 시간에 배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체의 대표적인 물질은 길가에서..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일생 알버트 슈바이처의 봉사와 희생정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류애를 넘어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한 의사, 슈바이처 박사 이야기입니다. 슈바이처는 1875년 독일의 카이저스베르크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슈바이처가 태어났을 때에는 독일 지역이었지만, 나중에는 프랑스에 속하게 되어 프랑스 시민이 되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소질이 많아 피아노 연주에 능숙했으며 다니던 교회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했습니다. 1894년 스트라스부르크대학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에는 철학박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슈바이처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부터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로 활약하면서 파이프 오르간의 구조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
지렁이는 과연 뒤로 갈 수 있을까요? 지렁이가 움직이는 원리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렁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렁이는 꿈틀꿈틀 움직이는 게 뱀과 비슷해서 징그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렁이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아주 유익한 동물입니다. 지렁이는 주로 땅 속에서 살고 있어서 평소에는 그 모습을 볼 일이 별로 없습니다. 지렁이의 크기는 작은 것은 불과 2~5㎜에서 큰 것은 무려 2~3m나 됩니다. 지구 상에는 웬만한 뱀보다 큰 지렁이도 있답니다. 그런데, 비 오는 날이면 가끔씩 지렁이가 나와서 꿈틀꿈틀 열심히 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땅 속에서 살아가는 지렁이가 비 오는 날 밖에 나와서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렁이는 사람처럼 입과 코로 숨을 쉬지 않고 피부로 숨을 쉬는 동물입니다. 비가 오면 땅..
개미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이유 개미를 통해 알아보는 공기의 특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개미는 학교 운동장에 있는 나무나 화단 안의 땅을 살펴보면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굳이 시골이나 나무가 많은 산에 가지 않고도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곤충입니다. 또한, 한국에 살고 있는 개미들은 크기가 대부분 1㎜ ~ 10㎜ 미만입니다. 대략 개미의 평균 키를 5㎜(0.5㎝)라 가정하고 초등학생의 평균 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초등학생 평균 키(3학년 기준) 130㎝ ÷ 개미 평균 키 0.5㎝ = 260 초등학교 3학년의 평균 키가 개미보다 무려 260배나 크네요. 이렇게 작은 개미이지만 아주 높은 나무나 화단 등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